카시트 유목민이라 여섯개쯤 바꾼거 같아요.. 그동안 카시트의 조건이 생겼는데 앞가드는 필수구요. 후방추돌 사고가 있었는데 2열에서 튕겨서 기어까지 날아왔거든요. 다행히 다치진 않았는데 심장 내려앉을뻔ㅠ 꼭 앞가드 필수! 너무 빵빵한건 오히려 다칠 위험이 있어서 적당히 빵빵할것. 사이드가 높지 않아서 얼굴 기대고 잘수 있을것. 방석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불안해 해서 높지 않을것. 원단이 미끄럽지 않을것. 등등 인데 두잇 방석이 적당해 보였어요. 이것도 솔직히 긴가민가 했는데 결과적으로 대만족! 계속 서서 찡찡거리고 대쉬보드 올라가고 했는데 공간이 생겨서 못올라가니 그냥 눕더라구요. 설명은 딱 붙여서 고정하라 했는데 대쉬보드에 올라가는 저희애는 띄우는편이 좋았어요. 다른 카시트는 원단이 미끄러워서 방석 얇은걸 올려뒀는데 두잇방석은 원단이 특이해요. 미끄럽지 않아서 그냥 써도 편안하게 있어요. 그동안 몇십만원하는 고가의 카시트도 써봤지만 가장 마음에 듭니다. 부피도 부담이 없고 손잡이 끈도 컬러감이 이뻐요. 5키로 아이인데 살짝 여유있어서 발라당도 가능. 앞으로도 잘 적응해서 오래 잘사용해주면 좋겠습니다.